지난해 제주 지역 건축허가 면적이 6천808동(173만8,865㎡)로 전년(7천340동, 189만8,681㎡)에 비해 8.4% 감소했다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밝혔다.
용도별 건축허가 면적은 공공용이 77.5%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농수산용(33.5%)과 주거용(15.3%), 상업용(3.5%)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공공부분 건축허가가 크게 감소했으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광객 감소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감소로 농수산용과 상업용 건축허가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 면적 감소는 출생률 저하와 귀농·귀촌 감소로 인한 인구 증가폭 감소, 주택가격 하락 및 민간 주택수요 부진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