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 중앙로사거리 일대 공실률 17.8%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원도심의 쇠퇴에 따라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빈 점포 현황과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빈점포 조사를 매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 칠성로 아케이드 빈 점포 전수조사 결과 25%(77개소)가 공실인 상황이며, 작년에 비해 3%(10개소)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9월 제주시 원도심 중앙로사거리부터 남문로터리에 접한 41개 건물 242실을 대상으로 지난 해에 이어 2년 차 전수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41개 건물 242실 중 17.8%(43개소)가 공실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층별로 보았을 때 3층은 30.2%(13개소)로 공실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추이는 23년 동시기 빈 점포 19%(46개소)에 비교하면 1.2%(3개소)가 미세하게 감소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홍명환 원장은 “지난 7년 동안 각종 공공기관 원도심 이전 등 도시재생과 원도심 활성화 노력으로 심각하던 빈점포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미세하게나마 줄어들고 있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지만, 최근 경기 침체 등으로 향후 공실증가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고 피력했다.

“근본적으로 노후 건물의 리모델링이나 과소 필지와 대규모 유휴 토지건물 등의 공공 매입 및 활용, 주변 아트플랫폼과 목관아의 당초 조성목적인 문화와 도시공원 기능 회복, 안전하게 걷거나 이동하기 힘든 골목길의 보행편의 증진과 자전거 우선도로 구축, 원도심 접근성을 높혀 줄 섬식정류장과 간선급행버스(BRT) 등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의 질적 개선, 도시재생특별회계 부활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재원 마련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제주시 중앙로사거리 일대는 제주 도시생성 역사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더 매력적인 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대표적 지표인 빈 점포 실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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