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2025학년도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에는 학생 안전체험 학습비 지원, 안전한 등·하교 대책, 학교 안전 점검을 통한 위험 요소 제거 등이 포함된다.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새로운 사업으로 ▲안전 체험 학습비 지원 ▲현장 체험학습 보조 인솔자 경비 지원 ▲학교 맞춤형 재난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체험 학습비 지원 사업은 8,51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19개교 학생들이 제주 안전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 체험학습 보조 인솔자 경비는 6,0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해 초등학교 1일형 현장 체험학습 운영 시 보조 인솔자를 지원하고 총 1,000학급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맞춤형 재난 안전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4,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생 개별 재난 대응 능력을 진단하고, 디지털 형태의 맞춤형 교육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약 8,000명의 학생이 휴대전화 앱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85개교에 163명의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통학로 미확보 학교 25개교에 대한 분기별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 기관과 협력하여 등·하교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초등 1-2학년, 특수1-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4억 1,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초등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호자가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돌봄교실 화상인터폰 설치비를 추경 예산에서 확보하여, 보호자와 돌봄전담사가 대면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의 안전 강화를 위해 학생 수에 따라 1~2명의 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학생 수 1,800명 이상인 아라초와 한라초에 1명을 추가 배치하여 총 3명이 활동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폭력 예방 및 범죄 예방을 위해 기존 3개 고등학교에서 운영되던 학교 안전 경찰관 제도를 한림고, 함덕고, 서귀산과고, 제주고, 한림공고, 성산고 등 6개 고등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관을 상주 배치하여 학교폭력과 범죄를 예방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통학로 안전관리, 미세먼지·공기정화장치 및 식수 관리,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관리, 기숙사 화재 예방, 식품안전 점검 등 학교 안전 분야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특히, 겨울철 재해 취약 지역과 대형 공사가 진행되는 8개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통학 여건이 불편한 초등학교 15개교에 16대의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고, 읍면 지역으로 통학하는 중·고등학생을 위해 7개교에 30대의 버스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