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에 3차례 연속 선정돼 올해 말까지 제주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활용을 위한 3차원 고정밀 전자지도를 완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차와 올해 1차까지 총 3차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44억 원(국비22억, 도비 22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주시 공항 일대, 서귀포시 성산, 중문 일부 지역 등 총 698도엽(174.5㎢) 규모의 전자지도를 구축한다.
지도 구축 대상 지역은 제주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운행이 예정된 곳으로,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은 물론 항공사진과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도심항공교통(UAM)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운항경로 등에 대한 3차원 데이터를 구축한다.
1:1,000 수치지형도는 도로, 건물, 하천 등 다양한 인공지물과 자연 지형을 일정한 축척에 따라 기호와 문자, 속성 등으로 표현한 디지털 지리정보다. 국내에서 제작되는 수치지도 가운데 가장 정밀한 지도로, 도시계획·개발, 지하시설물 매설 등 각종 사업의 기본도로 활용된다.
이번에 구축되는 3차원 데이터는 제주 지형물 및 건물의 높이값을 적용해 최적의 도심항공교통 경로분석 및 관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챌린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던 1:1,000 수치지형도 구축사업과 지방자치단체가 구축방법을 제안하는 방식이 결합된 특화사업이다.
제주도는 매년 국토지리정보원과 사업비를 공동으로 분담해 1:1,000 수치지형도를 제작해 왔으며, 이번에는 미래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 운영을 위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결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