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가운데,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4일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주 선대위는 “준비도, 시작도, 과정도, 결과도 어려운 선거였지만 비정규직 노동자와 농민,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의 존엄과 권리를 대변하고자 한 진보정치의 도전이었다”고 이번 대선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와 가난한 농민, 여성과 장애인의 권리를 누군가는 말해야 했다”며 “기후정의와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절박한 심정으로 외쳐야 했다”고 돌아봤다.
권 후보를 중심으로 결성된 제주 선대위는 제주녹색당과 진보당, 민주노동당, 민주노동 제주본부, 시민사회단체 등 도내 진보진영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만든 연대체다. 이들은 권 후보가 선거기간 내세운 주요 공약인 ▲제주 제2공항 백지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모든 노동자에 근로기준법 적용 ▲부자감세 원상회복 ▲무상돌봄·무상간병 체계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알렸다.
마지막으로 선대위는 “다시 진보 정치의 이름으로, 광장의 연대로 책임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존엄 있고,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 사회를 위해 맨 앞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선에서 권영국 후보는 전국적으로 0.98%의 득표율을 거둔 가운데, 제주에서는 1.48%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