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 장마철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12일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장마철 집중호우와 지속적인 강우에 대비해 조기수확, 배수로 정비, 병해충 방제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초당옥수수·봄감자 등 수확기가 도래한 작물은 조기에 수확을 하고, 참깨 등 파종이 시작된 작물의 경우 철저한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

공통적으로 비가 내리기 전 병해 예방을 위한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침수 또는 습해 방지를 위한 물 뺄 도랑을 설치하거나 재정비한다.

감귤 신규 과원과 고접갱신 포장은 지주 세우기를 통해 폭우와 바람에 의해 가지가 부러지거나 쓰러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은 버팀줄, 비닐고정 끈 보강, 환기시설, 전기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방풍이 미흡한 과원은 파풍망을 설치해 낙과와 잎 손상 등을 방지해야 한다.

사후 대책으로는 침수된 포장은 신속히 물 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병해 예방을 위한 적용약제 살포와 생육촉진을 위한 요소 0.2%액(40g/물 20L)으로 엽면시비를 실시한다.

감귤은 약제살포 후 경과일수 및 강우량에 따른 재살포와 강풍에 잎이 손상되어 궤양병 발생이 우려되면 48시간 내에 방제해야 한다.

또한, 일조부족에 의한 생리낙과 경감을 위해 과번무 가지 제거, 인산가리 엽면시비(10g/물 20L)를 실시하고, 침수 포장은 역병 방제를 위해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하우스 작물은 시설 내부로 빗물이 유입될 시 신속히 물을 뺀 후 토양 건조를 위해 강제로 환기를 해준다.

만약, 예고 없는 정전 시 신속하게 환기하여 고온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수박 등 노지채소는 습해에 약하고 역병 등 병해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비가 그친 후 적용약제를 살포해 주고, 잦은 비 날씨로 곤충 활동이 적어 자연수분이 불량하므로 인공 수분을 통해 착과율을 높여야 한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