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인의 날 기념 제주다민족문화제’ 개최

제주도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제주다민족문화제’가 6월 15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도민과 외국인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바당 건너온 ᄉᆞ랑, 폭싹 속았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주관, 제주도 지원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진건군 총영사,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박재완 청장, 국가별 공동체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네팔유학생의 전통춤과 유공자 표창, 도민과 외국인주민의 다문화의상 패션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세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상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고국을 떠나 언어와 문화적 어려움 속에서도 제주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의 자리”라며 “이런 계기를 통해 이웃과 행복한 소통을 이어가고, 제주 도민의 일원으로서 고국을 빛내며 제주 발전에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에서 제주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다문화 공동체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시니어모델협회와 외국인주민 등 48명이 참여한 다문화의상 패션쇼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어진 외국인주민 노래자랑에서는 12팀의 참가자가 노래실력을 겨뤘으며, 행사장에는 6개 나라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가 마련됐고, 외국인 체류 상담 및 사회통합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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