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나팔수 오명 ‘제주연구원’…30년 앞두고 CI 교체

2027년 개원 30주년을 앞둔 제주연구원이 새로운 대전환과 미래 비전을 담아낼 CI(Corporate Identity)를 개발해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연구원(원장 유영봉)에 따르면 연구원의 영문명을 기존(Jeju Research Institute)에서 The Jeju Institute로 변경한데 이어, CI를 Jeju Institute의 머릿글자인 ‘J’와 ‘I’를 조합한 형태로 만들었다.

CI에 대해 연구원은 “제주의 지형인 사면의 바다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방향을 나타내며, ‘I’자 왼쪽 상단의 17개의 점은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향한 연구의 확장과 혁신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구원은 이번에 확정된 CI를 연구원 홈페이지, 문서양식, 간판, 홍보물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연구원은 개원 20주년인 지난 2017년 ‘제주발전연구원’에서 개발 중심의 뉘앙스를 담은 단어 ‘발전’을 떼어 내고 현재의 명칭으로 이름을 바꾼 바 있다. 하지만 연구원은 지난 8월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도정에 대한 긍정 답변을 유도하는 설문 문항을 구성한 사실이 밝혀지며 편향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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