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4‧3인권 심포지엄 ‘국가폭력의 해결 과정과 기억의 보존’ 개최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도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제주4‧3평화재단 대강당에서 ‘2025년 국제 4‧3인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폭력의 해결 과정과 기억의 보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월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이후, 4‧3의 세계화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국가폭력 해결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국가폭력의 과거 해결을 위한 노력’에서는 해외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출탬수랭 차스치해르 몽골 국가회복위원회 사무처장이 ‘몽골 국가회복위원회와 이행기 정의’를 주제로 1920년대 국가폭력 해결을 위한 활동과 앞으로의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윤충로 동국대학교 교수가 ‘베트남전쟁에서의 학살과 기억의 미래’를 주제로 베트남의 대량학살 해결 과정과 기억의 방식을 다룬다.

2부 ‘기억의 보존과 전승’은 안규진 국가기록원 학예연구사가 ‘제주4‧3 세계기록유산의 디지털복원’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올해 국가기록원 협력사업으로 진행된 4‧3기록물(‘형무소에서 온 엽서’)의 디지털 복원 과정과 성과가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염미경 제주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고성만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정윤선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국가폭력의 기억과 기록물의 보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