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관광극장 활용방안 주민설명회 개최…“보존·활용 다양한 의견 제시”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정방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극장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귀포시 주관으로 열렸으며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제주연구원이 연구 추진 배경과 향후 일정, 대안 발굴 절차 등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관광극장 활용을 위한 대안 발굴은 빠르면 오는 5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세부 내용은 6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8차례의 추진협의회 논의와 함께 2차례 이상의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다.

설명회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민 A씨는 “관광극장 활용 방안을 마련할 때 인근 본향당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대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노후화가 진행되는 관광극장을 현재 모습 그대로 유지할 가치가 있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관광극장을 공연장으로 계속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한옥마을처럼 옛 서귀포의 추억을 간직한 공간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제주연구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대안 발굴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의견 수렴 과정에서도 정방동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까지 폭넓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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