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온라인학교 김수진 교사가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6년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지역 교원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2026년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자 명단에 김수진 교사가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8월 6일 열리는 ‘2026년 대한민국 과학·수학·정보교육 콘퍼런스’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은 학교 현장에서 정보교육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우수 교원을 발굴·포상해 정보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운영하는 상이다.
김 교사는 고등학교 정보 교사로서 학생 참여형 정보교육을 실천하며 컴퓨팅 사고력과 디지털 시민성 함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프로그램 오류를 실패가 아닌 문제 해결의 단서로 활용하는 디버깅 기반 프로그래밍 수업과 딥페이크, 인공지능(AI) 윤리 등을 접목한 융합수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책임 있는 정보 활용 능력을 키우는 데 힘써 왔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고등학생 대상 콜로키움과 인공지능 인재 양성 프로그램, 정보영재교육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소프트웨어와 생활’ 교과서 집필과 ‘인공지능 기초 이해와 실제’ 원격연수 자료 개발에 참여했으며, 제4회 정보축제 기획팀장과 교원연수 강사로 활동하며 정보교육 성과를 지역과 전국으로 확산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수진 교사는 “정보교육은 학생들이 오류와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비판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