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파도 청보리 가공센터 건립…보리빵 생산으로 주민소득 확대

서귀포시가 가파도의 대표 특산물인 청보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주민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총사업비 8억 원을 들여 ‘가파도 청보리 2차 가공식품 제조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6억 4,000만 원과 도비 1억 6,00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제조센터는 2027년 가파리 75-1번지 일원에 연면적 21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제조센터는 향후 청보리를 활용한 보리빵 등 지역 특산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하는 거점시설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제조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위한 시설 구축과 제빵기술 교육, 운영·경영 컨설팅,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주민 고령화에 따른 운영 인력 부족 문제를 고려힌 딘계별 운영 방안도 마련된다. 초기에는 제빵기술교육 컨설팅을 실시하여 기술교육 인력이 제조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면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리빵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굿즈 개발, 온라인 판매 및 SNS 홍보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가파도 청보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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