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등록된 반려견이 7만 마리를 넘어섰다. 2023년 6만 1,139마리이던 등록 반려견은 2024년 6만 6,578마리로 8.9%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7만 974마리로 6.5% 늘었다.
제주도의 반려가구가 빠르게 늘면서 도는 관련 제품을 만드는 도내 기업의 판로 확보에 나섰다.
제주도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공기관 대행 협약을 맺고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정 제주 자원을 활용한 펫푸드, 펫케어, 펫테크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오프라인 판매처 확대와 도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두 갈래로 진행될 계획이다.
우선 오는 8월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산 반려용품을 직접 고를 수 있는 매장이 문을 연다. 도내 기념품 매장 ㈜제주애퐁당과 협력해 매장 안에 별도 매대를 두는 숍인숍 방식의 ‘펫존(PET ZONE)’을 조성한다.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펫푸드, 갈옷 펫의류, 케어용품 등 8개 업체 34개 품목이 8월 중 매대에 오르며 판매와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입점 기업은 올해 연말까지 상시 모집하며, 희망 업체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기업성장팀(☎064-805-3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도권 소비자를 겨냥한 무대도 마련된다. 제주도는 일산 킨텍스에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반려동물 전문 박람회 ‘마이펫페어 일산’에 도내 기업 8개사와 함께 ‘제주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제주 청정 자원으로 만든 제품을 앞세워 전국 소비자들에게 도내 업체의 기술력과 청정 이미지를 알릴 예정이다.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 활성화를 함께 다루는 자리도 이어진다. 제주도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 일원에서 ‘2026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을 개최한다.
동물보호와 생명존중 인식을 넓히는 문화행사와 도내외 업체가 참여하는 산업전으로 나눠서 운영되며, 도민이 산업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