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해외동포 선수단을 위해 참가국별 전담 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입국부터 출국까지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미국, 인도네시아, 호주, 일본 등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해 고국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를 함께한다. 참가 규모는 미국이 1,600여 명으로 가장 크며, 인도네시아, 호주, 일본이 뒤를 잇는다.
제주도는 국가별 전담반을 구성해 선수단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전 일정을 지원한다. 전담반은 공항 영접을 시작으로 숙소 안내, 경기장 이동 지원, 관광 안내, 각종 민원 처리 등 대회 참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동 지원은 친환경 교통체계를 적극 활용한다. 선수단 이동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우선 활용하는 친환경 저탄소 수송 체계를 구축해 제주도의 탄소중립 정책 실천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국제선과 제주공항 국내선 항공 무료 수하물을 지원하고,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오가는 무료 순환버스(셔틀버스)를 운영해 불편을 줄인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선수단을 위한 환영 만찬을 마련해 고국을 찾은 해외동포들에게 제주만의 따뜻한 환대를 전할 예정이다.
체전 참가 선수단과 가족들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경기 종료 후 오후·야간 시간대에도 도내 행사와 연계한 관광버스를 운영한다.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026년 말의 해를 맞아 제주를 대표하는 마유 비누와 지역 화장품 등 제주 특산품으로 구성한 환영 기념품을 제공해 제주 방문의 추억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