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치경찰, 추석 앞두고 올레길·해안가 등 특별치안 강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주 자치경찰이 올레길과 해안가, 오름, 야간 골목상권 등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생활 현장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8월 28일부터 추석 연휴까지 한 달간 ‘도민과 관광객의 체감 안전도 제고를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치안활동에는 기존 외근 인력뿐만 아니라 내근 가용인력까지 현장에 추가 배치해 자체 비상 2단계에 준하는 고강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30일간 연인원 1,600여 명을 투입해 순찰과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순찰 대상은 올레길과 해안가, 오름을 비롯해 범죄 발생 우려지역과 야간 골목상권 등 도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생활 현장이다.

올레길은 제주시 6개 코스와 서귀포시 6개 코스 등 모두 12개 코스를 중점 순찰구간으로 정해 나홀로 탐방객의 안전을 살핀다.

제주시에서는 13·16·17·18·19·20코스, 서귀포시에서는 1·5·6·7·8·10코스를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순찰 과정에서 탐방객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올레길 주변 방범용 CCTV와 비상벨 등 안전시설의 작동 여부도 점검한다.

해안가에서는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오조포구와 하도방파제, 용수리 해안, 황우치, 법환포구, 일과리어촌계 등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용눈이오름과 백약이오름, 아부오름, 다랑쉬오름, 저지오름 등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오름에서도 순찰 활동을 확대한다.

야간에는 범죄 발생 우려지역과 골목상권 등 도민과 관광객의 생활 동선이 겹치는 지역을 중심으로 ‘보이는 자치경찰’ 활동을 강화한다.

순찰 중에는 도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확인된 불안요인과 개선사항을 관계부서와 공유해 필요한 조치로 이어갈 방침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민관 협력형 안전망도 확대한다.

자치경찰단은 주민자치경찰대와 시니어클럽 등 지역 안전활동 단체와의 합동 순찰을 확대하고, 도내 민간경비업체 3곳과 협력해 야간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민간 드론 순찰대를 모집해 올레길 등 넓은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순찰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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