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래리서 구엄닭 미식여행…‘꼬끼오 교래’ 12월까지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가 숲길 체험과 제주 재래닭인 구엄닭 요리, 지역 전통주를 연계한 미식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K-미식벨트(K-치킨벨트) 조성사업’의 하나로 기획한 교래리 미식여행 상품 ‘꼬끼오 교래’를 오는 12월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당일형 2종과 1박 2일 체류형 1종으로 구성됐으며, 마을 주민과 지역 식당, 양조장이 직접 참여해 음식과 체험, 숙박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당일형 상품인 ‘꼬끼오 깊숲 트레킹’은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제주의 물 이야기를 접한 뒤 해설과 함께 삼다수숲길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닭샤브샤브 점심 식사와 기념품도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꼬끼오 에그 어드벤처’는 닭칼국수 점심 식사와 삼다수숲길 탐험을 비롯해 사려니휴게소 체험장에서 진행하는 유정란 체험과 제과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1박 2일형 상품인 ‘꼬끼오 다이닝 스테이’는 제주 양조장 탐방과 구엄닭 요리·전통주 시음, 교래리 숙박을 연계했다. 다음 날에는 닭곰탕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숲길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기념품도 제공한다.

상품별 상세 일정과 예약 방법은 이더라운드 누리집(www.eatarou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상품 홍보와 운영 점검을 위해 지난 26~27일 미식여행·식품 분야 기자단을 초청해 사전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구엄닭 요리와 지역 양조장 전통주의 조합, 주민과 식당, 양조장이 함께 참여하는 운영 방식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주도는 이번 사전체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운영 기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고유의 식재료와 음식문화, 자연환경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통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상권 소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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