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반려견과 함께 지역 안전을 지키는 ‘댕댕이 안전지킴이’ 사업을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해 200팀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댕댕이 안전지킴이’는 반려견 산책 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 안전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신고하는 주민참여형 순찰 프로그램으로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을 이뤄 동네의 안전위험요소를 살피고 신고하는 활동이다.
선발은 지원동기와 사전 교육 이수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와 반려견 행동을 평가하는 2차 실습심사로 진행된다. 특히, 2차 실습 심사에서는 ▴반려견주 따라 걷기 ▴보호자 명령 수행 평가(앉아·기다려 등) ▴외부 자극(대인·대형견)에 대한 반려견 행동을 평가할 예정이다.
실습심사는 다음달 26일 서귀포시 문부공원과 다음달 27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발대식 전까지 순찰활동 5회를 충족해 최종 선발된 안전지킴이에게는 반려문화 및 안전예방 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과 활동에 필요한 조끼 등 물품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팀은 자유로운 시간대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어플로 활동일지를 작성하고, 경찰 및 자율방범대와의 합동순찰, 안전문화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특히 순찰횟수, 안전신고, 합동순찰 참여 등 활동 실적을 평가해 우수 안전지킴이에게는 활동물품 추가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달 23일 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반려견순찰대 누리집(www.petrol.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햔편, 지난해 제주시 연동에서 33팀이 참여한 시범사업은 참여자의 96%가 ‘범죄 예방과 안전의식을 갖고 산책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7월에서 12월까지 6개월간 총 1,222건의 순찰 활동과 53건의 안전신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 주요 신고 사항은 △도로, 가로등, 신호등 등 시설물 파손 및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불편 사항 △하천 우수관 인근 오염 등 기타 환경 위험 요인 △소화전·비상벨 앞 불법 주정차 △주취자 발견 및 분실물 신고 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