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격언처럼, 말(言)이라는 것은 처음 의도했던 상황과 맥락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곡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유명인, 특히나 정치인의 발언은 그 영향력과 파장을 고려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데요. 지난해 비계삼겹살 논란 초기에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의 식문화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죠. 이후부터 제주 관광의 부조리, 그 가운데 바가지 요금 논란은 도돌이표처럼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에는 “갈치구이가 인당 10만원까지 형성됐다”는 발언으로 인해 관광업계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도지사 발언의 취지를 떠나 ‘제주 갈치구이 = 1인당 10만원’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가뜩이나 힘든 업계를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는 원성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유튜브 링크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죠. 브리핑 J는 제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뉴스의 맥락과 숨은 디테일을 매주 월요일~목요일 오후 4시 30분에 맞춰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