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진공식 도로청소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도민체감형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공공/물류형 자율주행 서비스인 도로청소차를 도입했다.
청소차는 연말까지 평일 매일 새벽 시간(오전 4시 30분~6시 30분)에 신제주 주요 도로 12km 구간을, 오전 시간(오전 9시 50분~11시 20분)에는 첨단 지역 4.8km 구간을 운행한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면서도 도로 청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도입된 청소차는 친환경 전기차(EV)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자율주행에 필요한 첨단 센서(라이다, 카메라, 레이더)와 도로 청소에 필요한 노면 흡입 및 살수 분사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시속 10km 이하로 저속 주행하며 도로 위 먼지, 낙엽,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량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전석에는 항상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안전요원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운전에 개입하지 않고 자율주행 시스템이 차량을 제어하지만,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도록 대기한다.
LG U+에서는 차량과 원격 관제플랫폼의 통신 분야를 담당하고, 차량 운행은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라이드플럭스에서 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