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수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100개 이상 메달 획득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회 사흘째인 2일, 제주선수단은 각종 종목에서 선전하며 금빛 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댄스스포츠 강성범·강민혜 조는 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콤비 라틴 파소도블레와 자이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전날 프리스타일 부문에서 은메달을 추가한 데 이어, 예술성과 기술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연기로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경북 상주시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승마 경기에서는 안서연(GLADEⅡ)이 금메달을, 김희숙(GRADEⅢ)이 은메달을 차지하며 마장마술 종목 첫 메달을 신고했다.
사직종합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경기에서는 이영호가 SB4 평영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선수단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다수의 2관왕이 나오며 제주선수단의 저력을 보여줬다. 수영의 임대경은 S7 배영 50m와 자유형 50m에서 2관왕에 올랐고, 유다영도 S6 자유형 50m와 배영 50m을 잇따라 제패하며 두 번째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오현수(자유형 50m S10), 고준혁(자유형 50m S6), 윤주현(개인혼영 200m SM10·시범), 송경조(개인혼영 200m SM9), 고정선(개인혼영 200m SM7) 등도 메달을 따내며 선전했다.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서는 강현중이 남자 T37 400m 결승에서 57초 60의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800m에 이어 두 종목을 제패하며 2관왕에 오른 그는 3일 열리는 1500m 경기에서 2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이동원(높이뛰기 T20), 이선희(400m T37·시범), 이동규(100m T37), 김동현(100m T36) 등이 메달을 추가했다.
역도 종목에서도 송민선이 -78kg급 데드리프트에서 금메달, 스쿼트 동메달, 종합 은메달을 차지하며 맹활약했다. 사이클의 강진이·안선진 조는 여자 개인도로 71km 경기에서 압도적인 주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태권도에서는 김명환(+80kg K44)이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파크골프에서는 김선천이 여자 개인전(PGST1)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슐런 혼성 3인조 SL3에서는 강상용·강영훈·오수민·이남권·조태현 팀이 금메달을 따냈다. 론볼 혼성 3인조 B8의 좌철환·홍형희·김정욱 조와 당구(3쿠션 단식 BIW)의 진영림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보탰다.
2일 현재 제주선수단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등 총 4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성적 상위권을 향해 순항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