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엘리트 선수들의 스포츠과학 기반 훈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과학적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컨디셔닝 지원이 실제 경기 성적으로 이어지면서 현장 체감도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제주도는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과학적 훈련 지원을 통해 지역 우수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엘리트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이용 인원은 2022년 1,909명에서 2023년 2,315명, 2024년 2,667명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3,30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4년간 이용 인원이 꾸준히 늘면서 선수와 지도자들이 스포츠과학 기반 훈련의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단순한 체력 측정에 그치지 않고, 선수 개인과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경기력 향상 중심의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지원 분야는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우수선수 밀착 지원 △스포츠 과학교실 △종목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 제공 △회복운동 및 트레이닝 지원 △기술·전술 영상 분석 △전국대회 출전 선수단 컨디셔닝 지원 △스포츠 심리검사 및 심리상담 등이다.
특히 체력측정 자료를 기반으로 우수선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운영하며, 선수별 맞춤형 훈련 처방과 경기력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부상 예방은 물론 경기력 향상과 컨디션 유지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지원은 전국대회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센터의 컨디셔닝 및 현장 밀착 지원을 받은 제주 선수단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주도는 올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제공과 컨디셔닝 지원을 강화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