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12일부터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에 공고하고, 3월 3일부터 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난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매출액은 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공급업체 만족도 조사에서도 상당수 업체가 매출 향상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상공인에게는 전국 단위 판로 확보와 브랜드 신뢰도 제고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수익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올해 공모의 가장 큰 변화는 모집 방식 전환이다.
기존에는 품목을 세부 지정해 공고했으나, 올해부터는 ▲농수축산물 ▲농축수산 가공품 ▲제조물품(공산품) ▲관광·서비스 등 4대 분야로 통합 모집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품목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가격 구성도 달라진다. 기존 3만 원 단일가 위주에서 벗어나 3만 원·4만 5,000원·6만 원 등 다양한 가격대를 도입한다.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는 세액공제 혜택에 맞춰 기부 금액별 최적의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 내에 사업장을 두고 도내에서 품목을 직접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업체당 1개 품목만 제안할 수 있으나, 해당 품목 내에서는 가격대별로 복수 제안이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청 세정담당관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제주도는 접수 완료 후 3월 중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는 3월 말까지 계약 체결 및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을 마쳐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