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6년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접수는 2월 12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와 5등급 자동차, 일부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하며, 총 922대에 14억8,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건설기계는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
신청 대상 차량은 접수일 기준 △6개월 이상 제주도에 등록돼 있고 사용본거지가 서귀포시이며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 이내이고 △정상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올해 사업은 일부 지원 기준이 변경됐다. 5등급 노후차는 올해까지만 지원하며, 차량 구매 시 지급되던 추가 보조금은 폐지된다. 지난해까지는 폐차 지원금 100%에 신차 구매 보조금 50%가 추가됐지만, 올해부터는 폐차 지원금 100%만 지급된다.
또한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등) 구입 시에만 차량 구매 보조금이 지원되며, 휘발유·가스 차량에 대한 지원은 폐지된다. 전기·수소차 구매 시 지급되던 50만 원의 추가 보조금도 올해부터는 지원하지 않는다. 조기폐차 대상 기준도 변경돼 모든 차량이 도내 사용본거지 등록 및 6개월 이상 소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인터넷(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등기우편(한국자동차환경협회), 거주지 읍면동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982대 차량에 20억7,2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온실가스 1,159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 또는 서귀포시 기후환경과(760-2922·2920)로 문의하거나 서귀포시청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