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도민이 직접 대상지를 제안하고 조경 전문가와 함께 숲을 조성·관리하는 주민참여형 도시숲 사업 ‘구석구석 숲’ 조성 대상지 공모를 9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녹지 소외지역에 대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녹지 확충 요구를 반영해 추진된다. 원도심 등 도시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도시숲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석구석 숲’ 사업은 도민이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추천하고, 조경 전문가와 함께 숲 조성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첫 시범사업으로 원도심 동(洞)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추진한다. 공모 대상 지역은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삼도2동·건입동 일원과 서귀포시 중앙동·천지동·정방동·송산동 일원이며, 최종 사업 대상지는 3개소 내외로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은 마을이나 아파트, 공동주택 등 마을 단위 공동체 및 단체가 할 수 있다. 대상지는 향후 5년간 이용계획이 없는 유휴지(사유지 포함)로 구역 경계가 명확하고 현장 접근이 쉬우며, 조성 이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제주도 누리집 도정뉴스 내 도정소식의 입법·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사업대상지 추천 신청서와 단체 소개서다. 문의는 제주도 산림녹지과 산림녹지팀(☎ 064-710-6456)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