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선거 구좌·우도 선거구에 출마한 원성현 예비후보가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며 농업 지원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원 예비후보는 해당 조례안을 제1호 공약으로 내세우고 “조례 제정과 보완 대책 마련을 통해 농업인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은 제주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발의됐지만, 재정 부담 규모와 지원 대상 및 범위의 불명확성, 기존 농업보조사업과의 중복성 우려 등으로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단계에서 보류된 상태다.
최근 비료와 농약, 시설자재, 유류비 등 농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농가 경영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현장에서는 조례 제정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원 예비후보는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원 기준과 대상의 명확화, 재정 지속가능성 확보, 영세·취약농가 우선 지원 및 단계적 확대, 중복 지원 방지 장치 마련, 기존 보조사업과 연계한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구좌·우도 지역 특성을 반영해 월동채소와 당근, 마늘 등 지역 주력 작목 중심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원 예비후보는 “지금 농업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으며, 필수농자재 지원은 선택이 아닌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월동채소 주산지인 구좌·우도 농민들에게 매우 절박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는 더 이상 논의를 미루지 말고 조례를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며 “도의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농업 경영 안정 대책부터 챙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