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시 이도2동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현길자 예비후보가 4·3 추념주간을 맞아 유족들을 위로하고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최근 4·3 유족들을 직접 만나 면담을 갖고 생활 속 어려움과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4·3의 아픔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의 삶을 보듬는 치유와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3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우리의 과제”라며 “생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정치가 보다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주요 정책으로 ▲생존 희생자 및 유족 지원 확대 ▲4·3 치유 프로그램 및 복지 지원 강화 ▲청소년·시민 대상 4·3 기억·평화 교육 확대 ▲지역사회 참여형 추모·기억 사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고령 유족이 많은 현실을 고려한 생활 밀착형 지원과 심리 치유 프로그램 확대가 시급하다”며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30여 년간 지역에서 주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경험을 바탕으로 4·3의 아픔을 끝까지 책임지고 치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4·3의 정신은 기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삶 속에서 실천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평화와 상생의 제주를 만드는 길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