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입주기업 퓨처렉스, 한·중 기업과 MOU… 로봇·AI 협력 확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3일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 퓨처렉스㈜가 지난 3월 26일 국내 기업 ㈜동국, 중국 기업 커란한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퓨처렉스㈜는 2026년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 신규 입주한 기술창업기업으로, 전기차 배터리 및 구동계 통합 진단 소프트웨어 ‘xEV Scan’과 진단기술센터(xEV DSC)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중 간 로봇 및 인공지능(AI) 협력 확대 흐름에 발맞춰 추진됐다. 참여 기업들은 AI, 로봇, 첨단 제조 분야에서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업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시스템 통합 및 산업 현장 적용 역량과 중국의 플랫폼 기술 및 양산 경쟁력을 결합해 양국 간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퓨처렉스㈜는 로봇의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시스템 통합(SI)을 수행하고, 실제 도입과 운영까지 맡는다. 중국 기업 커란한은 AgiBot 등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매해 국내에 공급하며, ㈜동국은 물류 및 유통을 담당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래훈 퓨처렉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구매·유통·현장 적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협력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확대와 산업 생산성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모 JDC 산업육성실장은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은 2019년 개소 이후 ICT, 모빌리티, 에너지 분야 기술창업기업을 육성해왔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DC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용 홍보자료 제작과 국제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기술 진단, 전문가 자문 연계,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4월에는 입주기업 간 기술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성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글로벌 협력 확대와 사업화 성과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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