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 관광 위기…100일 비상대책 즉각 추진”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제주 관광 위기 대응을 위한 ‘100일 비상대책’ 추진을 약속했다.

위 의원은 15일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 등으로 5월부터 내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제주 관광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긴급 대책을 수립하고 즉각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긴급 대책으로 ▲지역화폐 페이백을 활용한 제주형 긴급 여행비 지원 ▲항공권 유류할증료 인상분을 업계와 지자체가 분담하는 ‘상생 패키지’ 도입 검토 ▲주중 제주 방문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지원 ▲항공편 축소 방지 및 특별기 편성을 논의하는 민관 비상정책협의체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한 중장기 대책으로 ▲여객선 연계 연안 관광 활성화를 통한 항공 의존도 완화 ▲워케이션·웰니스·장기체류형 관광상품 육성 ▲국제선 직항노선 확충 ▲관광객 대상 대중교통·친환경 모빌리티 환승 할인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그동안 제주 관광의 미래에 대한 체계적 설계가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제주관광발전계획 수립 ▲제주형 관광 생태계 구축사업 추진 필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AX(AI 전환) 제주 관광 대전환위원회’ 구성 ▲여행자 맞춤형 ‘AI 제주 관광 비서’ 서비스 도입 계획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제주 신항 개항과 연계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영세 여행사업자 지원 ▲관광진흥기금 체계 재설계 ▲관광 청년 노동자 권익 향상 ▲도민 관광기본권 조례 제정 ▲탄소 제로 관광지 지정 ▲무장애 관광 및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등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위 의원은 “비상 상황인 만큼 관광 관련 기관과 업계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즉각 실행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제주 관광이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가치를 공유하는 질적 성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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