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차량 운행 제한 영향… 제주 버스 이용객 증가세 뚜렷

제주지역 대중교통 이용량이 고유가와 차량 운행 제한 정책 등의 영향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4월 제주 지역 버스 총 수송 인원이 503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 하루 평균 버스 이용객도 17만 명으로 집계돼 전월 평균 16만6,000명보다 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고유가 흐름과 함께 공공기관 차량 2부제, 공영주차장 5부제가 본격 시행된 점이 대중교통 이용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유류비 부담 등 자가용 이용 비용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대중교통으로 도민들의 이동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노선별 수송 실적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이용객이 집중되는 노선과 시간대를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용객 중심의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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