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조성을 마친 공설동물장묘시설 ‘어름비 별하늘 쉼터’의 운영기관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꾸준히 늘면서 장례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가운데, 제주도는 공공 장묘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 33억9천700만 원을 투입해 시설을 조성했다. 이번에 전문 운영기관 선정까지 마무리하면서 실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시설 운영은 민간에 맡긴다. 제주도는 공개모집과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난 6월 어름비㈜를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심의위원회는 동물장묘시설 운영 경험과 전문인력 확보 수준, 서비스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어름비㈜는 시설 운영과 유지관리, 장례 서비스,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예약부터 장례 절차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른 반려동물로 제한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용료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설동물장묘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부과된다.
제주도는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운영실태 평가를 통해 시설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도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