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설 반려동물 장묘시설 운영 시작…’어름비 별하늘 쉼터’ 10일 개장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성을 마친 공설동물장묘시설 ‘어름비 별하늘 쉼터’의 운영기관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꾸준히 늘면서 장례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가운데, 제주도는 공공 장묘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 33억9천700만 원을 투입해 시설을 조성했다. 이번에 전문 운영기관 선정까지 마무리하면서 실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시설 운영은 민간에 맡긴다. 제주도는 공개모집과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난 6월 어름비㈜를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심의위원회는 동물장묘시설 운영 경험과 전문인력 확보 수준, 서비스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어름비㈜는 시설 운영과 유지관리, 장례 서비스,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예약부터 장례 절차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른 반려동물로 제한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용료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설동물장묘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부과된다.

제주도는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운영실태 평가를 통해 시설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도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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