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닷속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해양환경의 가치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내는 ‘제6회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도내 해역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수중사진챔피언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보목·대정·화순·애월·한림 등 도내 해역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연산호 군락과 희귀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해양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제주 바닷속 풍경과 해양생태계를 촬영한다.
올해 대회에는 수중 사진작가와 스쿠버 다이빙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참가 인원 240명보다 25% 늘어난 규모로, 수중 촬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대회 종목도 다양해졌다. 지난해에는 일반 카메라를 활용한 수중 사진 단일 부문으로 운영됐지만, 올해는 수중 사진을 일반 카메라와 소형 카메라(콤팩트 카메라)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수중 영상 분야에는 3분 이내 단편 영상과 짧은 영상인 숏폼 등 2개 부문을 신설했다.
심사는 전문가 7명이 맡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챔피언 1명과 상위 10명(TOP 10)을 선정한다. 촬영 장비의 보급 확대와 수중 촬영 문화의 변화를 반영해 참가자들의 개성과 작품성을 폭넓게 평가할 계획이다. 시상식과 폐회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열린다.
대회에서 제작된 수중 사진과 영상은 제주 바다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레저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