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오영훈)은 2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제주 지역 항일 열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항일유적지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당 위원장과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강민숙, 강성민, 박호형, 이상봉, 이승아, 임상필 의원과 당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와 알뜨르 비행장을 찾아 제주 3.1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일제의 만행을 돌아봤다. 또한, 제주 4.3 비극의 현장인 섯알오름 예비검속자 학살터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제주4.3의 아픔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오영훈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항일유적지를 돌아보는 것에서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당원들이 도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