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략공천 약될까 독될까(1월 16일)

1월 16일 목요일 고칼의 10분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제주일보부터 보겠습니다. 어제 단행된 제주도의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 다루고 있습니다. 승진 120명 등 600여명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는데요. 기사 내용은 주로 누가 승진하고 어디로 자리를 옮겼다는 식인데요. 유독 제주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공무원 인사에 대한 과잉보도의 형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 신문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오늘 제주일보는 공무원의 상반기 정기인사에 신문의 16개 면 가운데 4개면을 쏟아부었습니다.

옆에 있는 기사로 넘어갑니다. ‘초대 민선 도체육회장 부평국’이라고 뽑았는데요. 어제 체육회장 선거가 있었습니다. 부평국 후보가 106표, 송승천 후보가 92표를 얻어 당락의 희비가 엇갈렸다고 합니다. 전현직 도지사 측근의 대리전 성격이었던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결국 현직 도지사의 승리로 끝났네요.

사회면으로 넘어갑니다. ‘연삼로 구간단속, 무더기 적발 어쩌나’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습니다. 연동과 삼양을 연결하는 연삼로, 도내 도로 가운데서도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 가운데 하나 아니겠습니까? 지난 2주 동안 평균 시속 50km 이하의 구간단속을 시범 운영한 결과 위반차량 2179대가 적발됐다고 합니다. 경찰이 3월까지 시범 운영하고 4월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운전하시는 분들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라일보 보겠습니다. 톱기사로 어제자 공무원 인사 소식 담았습니다.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제주도는 “민선 7기 중반부에 이른 만큼 도정 핵심과제 추진을 위한 적재적소 인력 재배치”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1면 사이드 기사 보겠습니다. 한라일보와 제민일보, JIBS가 도내 언론 3사가 공동 여론조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어제 총선 정책자문위원와 공동취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두 차례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공동기획보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3면입니다. ‘작은 음식점과 커피숍은 늘고, 유흥주점은 줄었다’는 기사입니다. 제주시의 최근 공중·식품위생업소 신규영업과 폐업 자료를 분석했는데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은 늘었고 세탁과 건강기능식품판매업, 유흥주점 등은 감소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음식점 등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신문은 다른 업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고 창업이 비교적 쉬운 업종이라는 장점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제주신보입니다. 톱기사로 ‘제주시갑 전략선거구 후폭풍’ 싣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 제주시갑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선정했는데요. 현재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전략공천대상자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의장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탈당과 무소속 출마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보니, 배수의 진을 친 것 같습니다.

‘제주경제 외국 근로자 의존도 높아’라는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1차 산업에서 2차, 3차까지 도내 사업체 곳곳에서 외국인 근로자분의 모습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도내 불법체류 외국인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만4천207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안전하고 최저임금을 보장해주는 것은 물론 숙식까지 제공하는 것이 여타 외국과 다른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점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제민일보 들여다봅니다. 톱기사로 ‘작년 음식점 2300곳 주인 바뀌거나 폐업’이라는 기사 실었는데요. 작은 음식점과 커피숍은 늘고 유흥주점은 줄었다는 한라일보의 기사와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기사로 보이는데요. 제민일보는 영업부진으로 지위승계나 폐업한 음식점 등이 2300여곳에 이른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신규 등록한 음식점 등이 2100여 곳이 넘는다는 점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전체적인 숫자만 보면 음식점 등의 숫자가 늘어난게 아닌가 싶은데요. 제목은 주인이 바뀌거나 문을 닫았다고 뽑았습니다. 요즘 모든 힘을 다해서 경제위기의 아주 작은 흔적까지 담아내기 위한 제민일보의 눈물 겨운 노력이 엿보입니다.

제주를 찾는 국내 여행객들의 씀씀이를 확인할 수 있는 분석 자료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분석한 여행객 소비행태 자료인데요. 제주 여행 활동의 1순위가 맛집기행으로 바뀌고, 예전에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문화관광지에서의 지출이 줄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제주 한달살이 등의 영향과 함께 최근 인기있는 SNS의 영향으로 소비패턴 변화에 영향이 있지 않았나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제주일보]

– 실국장 대폭 교체…원 도정 ‘새틀짜기’ 구축(톱기사)

– 집값 원상회복이 제주 주택시장 한파 녹이는 길(사설1)

– 올해 설 명절선물 과대포장 개선하자(사설2)

– 연삼로 구간단속, 무더기 적발 ‘어쩌나'(뉴스픽)

[한라일보]

– 기조실장 현대성·안전실장 이중환(톱기사)

– 각종 개발로 갈등, 이대로 가선 안된다(사설1)

– 불법 유상운송 심각, 고질화될까 우려된다(사설2)

– 시외버스터미널 공공미술 작품 철거된다(뉴스픽)

[제주신보]

– 제주시갑 전략선거구 후폭풍(톱기사)

– 도와 도의회에 과제를 준 도민 인식 조사(사설1)

–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폭력, 더는 안 된다(사설2)

– 제주경제 외국 근로자 의존도 높아(뉴스픽)

[제민일보]

– 작년 음식점 2300곳 주인 바뀌거나 폐업(톱기사)

– 대규모 개발사업 향한 두 가지 도민인식(사설1)

– ‘농기계 플랫폼’ 실질적 효과 높여야(사설2)

– 인사철 꽃집 특수도 ‘옛말'(뉴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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