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제주 초긴장 가짜뉴스까지 기승(1월 29일)

고칼의 10분 브리핑 1월 29일 한라일보부터 시작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의 여파로 제주도 역시 들썩들썩합니다. 톱기사로 우한 폐렴으로 직격탄을 맞은 제주 관광업계 분위기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설 명절 동안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1만4천명에서 8800명 수준으로 급감했고, 호텔이나 항공편, 전지훈련 등 예약 취소 역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한 폐렴 관련 내용 좀 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도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사인것 같은데요. “제주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같은 ‘가짜뉴스’가 온라인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약국과 편의점에서는 손세정제와 마스크의 판매가, 물론 공식적인 통계는 아닙니다만, 3~4배 가량 늘었다고 하는군요. 특히 요양원 같은 노인보호시설의 경우에는 더욱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면회객을 대상으로 안내는 물론 사전 예방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이 겨울방학 시기이기는 합니다만, 우한 폐렴 사태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개학을 앞두고 있는 각급 학교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전파 가능성이 커질 경우에는 교육청이 학교들의 휴업이나 휴교 등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또 지금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는 합니다만,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던 학생과 교직원이 있을 경우 등교 중지 조치를 내린다고 하네요.

또 다른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제주도가 보유하고 있는 ‘우한 폐렴’ 진단장비, 즉 키트(kit)가 8명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소식인데요. 이미 해당 장비를 통해 제주 지역에서 의심증상을 보였던 2명이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제주도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키트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만, 반쪽 대응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한라일보]

– 제주 관광업계 ‘우한 폐렴’ 직격탄(톱기사)

– 우한 폐렴 확산일로, 검역 한층 강화해야(사설1)

– 전국 최고 수준 소득격차 해소대책 시급(사설2)


제주신보도 톱기사로 우한 폐렴 관련한 도민사회의 우려와 대응 등 종합적인 분위기 다루고 있습니다. 중복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넘어가고요 1면 사이드 기사 살펴봅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까지 총선 후보를 공모했다고 하는데요,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된 제주시갑을 제외하고 모두 3명이 응모했다고 합니다. 제주시을이 현역 국회의원인 오영훈 의원과 부승찬 예비후보, 그리고 서귀포시는 위성곤 의원이 단독 응모했다는데요. 이러면 제주시을 김우남 전 의원같은 경우는 불출마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조만간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주시갑 전략공천 대상자로 거론되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전략공천에 반발하는 박희수 예비후보 등의 앞으로의 움직임도 주목된다고 합니다.

막대한 도시공원 일몰제의 예산 부족 때문에 대안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죠. 오등봉 공원과 중부공원 등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대상자가 오는 31일 발표될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모두 13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하는군요.

[제주신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톱기사)

– 총선 여론조사에 응답할 맞춤형 정책 있나(사설1)

– 극성떠는 불법 숙박영업, 엄히 다스려야(사설2)


제민일보도 1면 톱기사로 우한 폐렴 관련 분위기 다루고 있습니다. 기사들이 비슷비슷하니까 넘어가고요. 하단 기사 잠시 살펴봅니다. 곶자왈와 한라산 국립공원 확대 정책에 대해 사유재산권 침해라며 일관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제민일보의 속보입니다. 제주도가 어제 곶자왈 매입사업 관련 자료를 발표한 모양인데요. 실적도 좋지 않아서 하나마나 한 곶자왈 매입 사업을 재산권을 침해하면서까지 계속해서 무엇하느냐 이런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의 재산권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공익의 목적을 위해서는 일부 제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나 봅니다. 제가 헌법 몇 조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요, 한번 찾아보시길 권해드리죠. 그런데 궁금한 것은 제민일보는 도대체 누구의 재산권을 그토록 지키고 싶은 것일까요?

학부모로서 공감이 가는 기사가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아동용 책가방이 최고 20만원을 호가한다고 하는데요. 완판행진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저가가방이 잘 팔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부모의 경제력에 민감한 요즘 아이들의 특성 때문에 비교 당하고 싶지 않은 요즘 부모들의 고충을 전하고 있습니다.

[제민일보]

– 신종 코로나 일파만파 제주도 방역 총력(톱기사)

– 우한 폐렴 철저한 차단방역 나서야(사설1)

– 실천이 더 중요한 2단계 평화실천사업(사설2)


마지막으로 제주일보입니다. 역시나 우한 폐렴 관련한 도민들의 분위기 톱기사로 전하고 있는데요. 사이드 기사 살펴보죠. 제주도가 우한 폐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아예 무사증 중단을 통한 출입국 제한조치를 법무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소식입니다. 실제 건의가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만, 차단 방역이 성공하면 원희룡 도지사 덕이고, 아니면 문재인 대통령 탓을 하려는 그런 하수는 아니겠죠? 그럴꺼면 아예 제주로 들어오는 모든 국내외 관광객을 다 통제해버리면 어떻겠습니까?

저는 골프를 치지는 않습니다만,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최근 도내 골프장에 괴도 루팡을 뺨치는 새로운 도둑이 출현했다는데요. 바로 ‘까마귀’입니다. 라운등을 즐기고 있는 동안 까마귀가 카트를 습격해서 음식물은 물론이고 고가의 의류 등을 훔쳐가는 일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 때문에 손님들과 골프장의 분쟁도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의 답변이 예술인데요. “까마귀가 사람으로부터 절도행각에 대한 사주를 받은 경우가 아닌 이상 형사처벌이 어렵다”고 했답니다. 김밥과 사발면을 판매하던 한라산 진달래밭 휴게소가 2018년 운영중단 된 이후 이 같은 현상이 심해졌다는 관측이 있다고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제주일보]

– ‘우한 폐렴’ 유입 차단 방역망 ‘불안'(톱기사)

– 제주도, ‘신종 코로나’ 유입 반드시 막아야(사설1)

– 도민 소득격차 158배, 무엇이 문제인가(사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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