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신세계 겨냥한 제민일보 내일은 어떤 기사?(3월 31일)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고칼의 10분 브리핑 돌아왔습니다. 바로 한라일보로 시작하죠. 21대 총선이 오늘로 정확히 보름 남았습니다. 모레부터 바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요. 한라일보 등 언론3차 초청 후보 토론회가 내일부터 열린다는 소식 톱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영천동에 제주대학교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과거 나비박사 석주명 선생님이 근무했던 경성제국대학 부속 연구소라고 합니다. 서귀포시가 연구소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문화재청이자료 보완을 요구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금요일이 4·3 7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항상 그래왔지만 4월 총선을 앞두고 늘 선거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번번히 훼방을 놓는 바람에 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에 반발하는 미래통합당의 공방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주신보로 넘어가보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제주경제 상황 머릿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 자료를 인용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의 불확실성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군요.

준톱 기사 보겠습니다. 모처럼 반가운 소식 어제 들으셨을 겁니다. 정부가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지원을 발표했죠.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주재한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전격 결정됐습니다.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고통받았고, 함께 방역에 참여했기 때문에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는데요. 1400만 가구가 수혜를 입게 될 전망이라고 하니 조만간 2차 추경안을 통해 윤곽이 드러날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구와 소상공인을 위한 4대 보험료와 전기요금 납부 유예와 감면 등도 함께 결정했다고 하는군요.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음에도 자가격리 등 안전 수칙을 무시하고 제주 여행을 다녀간 서울 강남구 모녀의 사연으로 제주의 민심이 부글부글한데요. 제주도가 어제 이들 모녀를 대상으로 1억3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두 사람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들 때문에 스무개 넘는 업체들이 임시 폐쇄됐고 100명에 가까운 자가격리자가 2주 동안 생업을 중단하는 등 경제적 손해가 이어졌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입니다.

그런가 하면 자가격리 중이던 40대가 주거지를 이탈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전담 공무원과의 전화통화에서는 자택에 있다고 밝혔는데, 불시 점검을 해보니 이탈 사실이 들통났다고 하는군요. 제주도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주도 1호 확진자가 바로 현역 군인이었죠. 양성과 음성 반응이 번갈아 나오면서 4번 확진자보다 퇴원 시기가 늦어졌는데요. 다시 양성 반응이 나와서 재입원을 했다고 하는군요.


제민일보입니다. 신세계그룹이 제주에 추진하는 면세점 사업과 관련한 기획 기사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제주시 연동의 뉴크라운호텔이 한 교육재단 소속의 재산인데요, 여기에 면세점을 조성하겠다고 교육재단이 제주도에 교통영향평가 등 인허가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살펴보니 신세계그룹이 해당 부동산에 근저당을 설정한 사실이 확인됐고요, 오마이뉴스 보도로 면세점 무산시 계약 취소와 위약금 조건을 내건 것까지 드러나면서 이른바 ‘우회 진출’ 논란이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건부로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지만 실제로 면세점이 들어설 경우 가뜩이나 혼잡한 일대 교통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만, 우회 진출을 문제 삼는 것인지 아니면 교통 혼잡을 지적하려는 것인지 기사로만 봐서는 파악이 좀 어렵습니다. 오늘이 1편이니까 내일 2편 기사를 보면 좀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혹시 지역사회 기여도와 상생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처럼 유치한 내용은 아닐꺼라 믿으며 내일자 후속 기사를 기대하겠습니다.

제주도가 다자녀의 기준을 기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꿨습니다. 관련해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는데요. 둘째아 출생시 5년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주거비와 교육비, 교통비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집중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에 더해 정부에 다자녀가정 자녀에게 공무원 시험시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법 개정도 건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일보입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1면 톱기사로 실었습니다. 제주일보 등 언론 4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선거구별 500명씩(제주시갑 505명, 제주시을 502명, 서귀포시 507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 4.4%포인트)를 진행했는데요. 제주시갑은 민주당 송재호 후보 34.8%,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28.0%로 오차 범위 안에서 송 후보가 다소 앞서 나가는 상황이고요. 제주시을과 서귀포시는 현역인 오영훈 후보와 위성곤 후보가 절반 가까운 지지도를 보이며 미래통합당 후보와의 격차를 벌려 놓는 모습이라고 하는군요.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1월에 소개해드렸던 기사 같은데요. 수십 년간 통행하던 길을 자기 땅이라며 울타리를 세워 막아버린 토지주 사례 있었죠. 제주시가 해당 토지에 도로와 사유지가 섞인 것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지만 토지주가 이를 무시했다고 하는군요. 결국 제주시가 해당 토지주를 경찰에 교통방해 혐의로 고발을 했습니다. 자신의 재산권이 부당하게 침해받았다는 섭섭함을 이해 못할 상황은 아닙니다만, 해결 방안을 모색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칠 정도는 좀 곤란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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