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18대 교육감 공약추진위원회’ 출범…공약 실천계획 본격 검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의숙 교육감의 공약을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제18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공약 관리에 들어갔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오후 2시 본청 대회의실에서 공약추진위원회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약추진위원회는 교육감 공약사업의 실천계획을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보완하기 위해 제18대 교육감 출범과 함께 처음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기존 공약실천위원회 단일 체계에서 벗어나 공약추진위원회와 도민평가단이 각각 역할을 나누는 방식으로 공약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공약추진위원회는 도민평가단의 심의에 앞서 공약사업의 실천 가능성과 추진 방향 등을 전문적으로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심의를 거친 공약실천계획안은 도민평가단이 검토·평가하게 된다.

위원회는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 10명은 교육 분야를 비롯해 환경·생태, 마을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꾸려졌으며, 내부위원 5명은 예산과 교육과정, 인공지능(AI) 교육 등 공약사업 추진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분야의 담당자들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외부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고의숙 교육감의 인사말과 위원장·부위원장 선출이 이어졌다. 이후 공약추진위원회의 역할과 공약 관련 자료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고의숙 교육감은 “공약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개선할 것은 과감히 개선하고 혁신할 것은 담대하게 혁신해달라”며 “겸허하게 듣고 반영하며 약속을 정책으로, 정책을 실질적인 변화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추진위원회는 오는 26일 2차 회의를 열어 공약실천계획안에 대한 검토를 이어갈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를 거친 공약실천계획안은 오는 9월 도민을 대표해 무작위로 구성되는 도민평가단의 세 차례 회의를 거친 뒤 10월 고의숙 교육감이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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