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및 사회 환경교육 등 제주 환경교육의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가 지난 1월 4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교육진흥법 제16조에 따라 지난해 10월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를 지정, 오는 2022년까지 2년 동안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교육센터는 제주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제주도 홈페이지와 연계한 환경교육포털사이트를 마련해 환경교육 강사풀, 환경교육 시설, 기관단체별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환경교육 현황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환경교육 주체들 간의 연계 협력을 위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기관·단체별 대상과 주제별로 특화된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유기적인 역할분담 체계 구축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 최근 전 지구적 기후위기, 환경재난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환경교육 콘텐츠를 개발 후 보급하는 것은 물론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자연환경해설사, 환경교사 등 환경교육 전문가 대상 역량강화 교육과정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