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마라도와 가파도 2개 항로의 여객선 요금이 인상된다.
제주도는 ㈜아름다운 섬나라가 운항하는 모슬포남항(운진항)~가파도·마라도 노선과 ㈜마라도가는여객선의 산이수동항~마라도 항로 여객선 운임을 6.6%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운임 인상에 대해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감소로 운항 수입이 감소하고 선박안전 규제 강화로 여객선 안전요원 추가 배치 및 선박 증선 등 운항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마라도와 가파도 주민을 비롯해 제주도민과 4·3유족은 기존보다 10~20%씩 요금을 추가 감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