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터넷신문 절반이 ‘유령 언론’

제주에 등록된 인터넷신문 73개 가운데 절반 가량인 36개가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는 사실상 ‘유령 매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도내 73개 인터넷신문과 2개 인터넷뉴스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36개사가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신문법) 시행령에 따르면 ‘지속 발행요건으로서 주간 단위의 새로운 기사를 게재할 것’과 ‘독자적인 기사 생산을 위한 요건으로서 주간 게재 기사 건수의 100분의 30 이상을 자체적으로 생산한 기사로 게재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발행 기준을 위반한 36개사 가운데 6개사가 자진 폐간을 신청한 가운데, 제주도는 30개사에 대해 시정조치 1년을 부과한 후 개선되지 않으면 말소나 자진 폐간을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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