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모시고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낙선 소감과 더불어 연수원 동기이기도 하죠. 민주당 김한규 당선인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담았습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 기간 내내 부상일 후보의 ‘제주도 전라남도화’, ‘민주당에 가스라이팅 당하는 제주’라는 표현은 도민 사회에서 뜨거운 논란이었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선거전을 펼치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는 후보 본인의 해명과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선거 때마다 후보들은 언론이 생산하는 기사 한줄, 단어 하나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지역의 유력 언론 ‘제주의소리’와 전면전을 치르겠다고 선포하며 언론기관으로부터 비판 성명을 받는 일도 있었는데요. 부 후보가 느낀 제주의소리의 불공정에 대해 얘기 나눴습니다.
5번째 도전에도 불구하고 선택받지 못한 사람의 심정을 감히 ‘이해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정치 인생을 끊임 없는 화두를 던지는 것에 비유한 부상일 후보는 ‘더 큰 정치를 하겠다’고 낙선 인사에 나서 주목을 끌었는데요. 그가 꿈꾸는 ‘더 큰 정치’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끝까지 들으시면 부상일 후보의 의외의 취향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