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 TBN제주교통방송 <출발 제주 대행진>
▲ 방송일자 : 12월 5일 (화) 오전 7:30~7:45
- 대통령실 개각, 총선 앞두고 원희룡 사퇴…제주 출신 강도형 해수부 장관 지명
- 국힘 “국정 성과 위한 의지” VS 민주 “실패자에 면죄부, 도주 개각”
- 안전문자에 천둥 소리 뭐지?…서귀포 해상서 민간로켓 발사 성공
- 제주시 무근성 일대 ‘반값 아파트’ 70세대 공급키로
[MC] 도내 주요 뉴스를 살펴보는 뉴스 브리핑 시간입니다. <제주팟닷컴> 고재일 기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어제 윤석열 정부의 부분 개각이 단행됐습니다. 많은 분들 예상하신 것처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총선을 위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는데요. 또 그런가 하면 신임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제주 출신 인사가 지명되기도 했다고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어제(4일) 부분 개각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대신해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후임으로 지명됐는데요. 총선 90일 전인 다음달 11일이 공직자 사퇴 시한인 만큼 원 장관의 내년 4월 총선 출마는 사실상 굳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윤 정부 2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제주 출신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이 지명됐는데요. 김대기 실장은 강 후보자에 대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췄다”며 발탁 배경을 소개했습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출신인 김 후보자는 남녕고와 인하대를 졸업하고 제주대에서 해양생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는데요. 지난 2006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원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제주특성연구실장과 센터장, 제주연구소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원장으로 취임했습니다.
[MC] 광역자치단체장과 국무위원을 거쳐 거의 10년 만의 여의도 정치 복귀를 준비하는 만큼 원 장관의 거취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여의도 정치 복귀를 위한 퇴진임은 분명하지만, 재기의 발판이 어디에서 시작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다수의 정치권 관계자와 언론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유력하게 점치고 있는데요. 어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도 원 장관 “어떠한 희생과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솔선수범하겠다”며 이 대표와의 정면 대결도 마다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정부의 이번 개각에서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최상목 전 경제수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이 각각 지명됐는데요. 국민의힘은 “국정 성과와 개혁 완수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개각”이라고 호평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 국정 실패의 책임자들에게 면죄부를 쥐어줬다”며 “총선 출마자들이 도망친 자리를 채우는 도주 개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C] 다음 소식은 지난주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임성철 소방장 관련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빈소를 찾았군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어제(4일)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 “제복 입은 우리 젊은이들에게 최선의 대우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장관은 유족들에게 “임 소방장의 희생이 고맙고 미안하다”며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유족들은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공정과 상식을 이뤄달라”며 “아들의 희생으로 이 나라 젊은이들의 피와 땀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알아달라”고 간곡히 전했습니다. 임 소방장 영결식은 오늘(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장(葬)으로 엄수되는데요. 운구 행렬은 고인이 근무했던 표선 119센터와 생가, 화북성당 등을 거쳐 영결식장에 도착해 같은 날 오후 3시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안장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MC] 다음 뉴스 이어가 보겠습니다. 어제 오후 로켓발사가 예정됐다는 안전안내문자를 받으신 분들 많으시죠.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천둥 소리 같은 거대한 발사음도 들렸다고 하는데요. 우주 발사체 시험 발사가 성공리에 진행됐다고요?
군 당국이 어제(4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남쪽 4킬로미터 해상에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려 지구관측용 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에는 한화시스템에서 제작한 중량 약 101킬로그램의 소형 영상레이더 위성이 탑재됐는데요. 우주에서 지구로 레이더파를 보내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차를 순차적으로 합성해 고해상도 영상을 만드는 방식으로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고품질의 영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위성 발사를 계기로 제주에 제주에 본격적인 우주기업들의 투자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현재 한화시스템이 옛 탐라대학교 부지인 하원테크노캠퍼스 내에 위성개발제조 센터를 중심으로 우주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MC] 건축의 소유권은 분양자가 갖지만 토지소유권을 공공이 유지함으로써 가격을 낮추는 ‘반값 아파트’, 이른바 토지임대부 주택이라는 방식이 있는데요. 제주에서 처음으로 도입이 될 예정이라고요?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종합정책의 일환으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72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가 지난 7월 토지를 매입한 제주시 삼도2동 1244-1 무근성 일원에 건립될 예정인데요. 현재 개발공사가 기획설계와 공공건축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설계공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분양가격에 토지가격이 포함되지 않아 분양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데요. 때문에 '반값아파트'라 불리며 무주택 서민들의 자가소유 기회를 확대·보장, 주거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주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내년 8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거쳐 2025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으로, 공사는 제주 첫 토지임대부 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층의 구도심 유입을 유도해 원도심 활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MC] 겨울철 도로가 결빙되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최후의 교통망으로 평화로 이용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상습 결빙구간에 열선을 설치하기로 했다고요.
제주도는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평화로 상습 결빙구간에 도로열선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화로에서 안덕면 동광리 진출입 도로와 대정에서 평화로 본도로로 연결되는 도로 등 상습 결빙구간 2개소 1.37킬로미터 구간인데요. 설치 중인 도로열선은 온도와 습도 감지센서가 결빙 상황을 상시 감지해 자동으로 가동되며,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블랙아이스'까지도 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는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염화칼슘 등 제설제 사용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C] 마지막 소식 한 가지 더 살펴보겠습니다.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는 교통량 분산 효과에도 불구하고 학습권 침해와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되며 오랫 동안 보류되어 왔었죠. 마지막 구간에 대한 공사가 추진된다고요?
제주도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 전체 연장 1.5킬로미터 구간 중 미착공 동홍동 구간 연장 0.8킬로미터에 대한 공사를 지난달 30일 발주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서귀포시 서홍동과 동홍동을 연결하는 1.5킬로미터를 2개 도로공사 구간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는데요. 지난 2022년 착공한 서홍동 0.7킬로미터 구간은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발주된 동홍동 0.8킬로미터 구간은 앞으로 48개월 동안 왕복 6차로로 개설될 예정입니다. 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양 기관의 협약이 체결된 이후 본격 추진될 예정인데요. 녹지공간 도로 편입과 학습권 침해,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된 만큼 대체 부지 조성 방식을 통해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삼매봉공원 일대로 이전하는 방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MC] 뉴스 브리핑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팟닷컴> 고재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