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공업단지 조천읍 이전 결국 백지화

제주 화북공업단지의 조천읍 이전 추진이 결국 백지화됐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당초 1순위 후보지로 지목된 제주시 조천리 이전과 관련해 실무 부서가 주민들과 접촉하며 이전 관련 논의를 진행했지만, 마을 주민들의 반대 입장이 명확히 접수된 관계로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현재 대체 입지 후보지 중 2순위 마을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제주도는 애초 지난해 5월부터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화북공업지역 대체 입지 후보지를 함께 검토했다. 입주기업 설문조사, 후보지 6개소에 대한 입지 분석 등을 통해 산업단지 후보지를 검토했고 용역진이 최적 후보지로 조천지역을 제시했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 조천읍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조천리 주민들 항의로 인한 마을회 요청으로 취소 및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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