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 TBN제주교통방송 <출발 제주 대행진>
▲ 방송일자 : 6월 10일(월) 오전 7:30~7:45
- 주사위는 던져졌다…APEC 후보 도시 최종 현장 발표 진행
- 차일피일 서귀포 민관협력의원, ‘운영비’까지 줘야 하나?
- 제주종합경기장 일대 50년 만에 대전환, 중간보고회 주목
- 무인단속장비 오류로 800건 넘는 과태료 잘못 부과
[MC] 도내 주요 뉴스를 살펴보는 뉴스 브리핑, <제주팟닷컴> 고재일 기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정부가 이달 중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지난주 후보 지역별 현장 발표가 진행됐다고 합니다. 먼저 이 소식부터 살펴보죠?
지난 7일 외교부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계획 현장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제주와 인천, 경주시가 차례로 지자체별 프리젠테이션 발표에 나서고, 이어 선정위원회 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는데요. 오영훈 도지사와 제주해녀 김형미씨가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오 지사는 경호와 경비 여건을 비롯해 숙박 및 회의시설, 청정 환경 등 제주만의 매력과 강점을 부각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제주시 도두동 현직 해녀인 김형미씨 역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를 비롯한 제주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며 다채로운 매력과 역동성을 호소했습니다.
정부는 후보도시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주 최종 프레젠테이션까지 마치며 모든 절차를 마감한 상황인데요. 이 달 중 나올 개최지 최종 발표에서 제주의 희비가 어떻게 엇갈릴지 관심입니다.
[MC] 최종 선정 여부는 발표가 나오는대로 다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이 시간을 통해서 서귀포’민관협력의원’의 개원이 여러 차례 연기되고 있는 답답한 상황 전해드렸죠. 결국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요?
대정읍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양병우 도의원 등 13명이 최근 ‘제주도의회 민관협력의원·약국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민관협력의원과 약국의 운영, 야간·휴일진료 활성화를 위해 도지사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는데요. 비용추계에 따르면 간호사 1명을 고용할 경우 연간 급여는 최고 5천7백만원으로, 민관협력의원에 2명 이상의 간호사를 배치하면 인건비가 1억1469만원이 들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청사관리와 환경정비 인력 2명의 인건비가 연간 5000여 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운영비만 약 2억원 가까이 지원해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개정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인건비 지원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해 민관협력의원 운영진 모집을 위한 6차 공고에 나설 방침입니다.
[MC] 사실 민관협력의원의 취지가 공공에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민간은 운영을 통해 의료 취약 지역의 여건을 개선해 보자는 것인데…운영비까지 도민 세금으로 지원하게 될 경우 형평성 논란도 일정 부분 불가피해 보입니다.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문제가 없을지 궁금해 지는데요?
해당 조례안의 공동 발의자 상당수가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때문에 상임위 논의와 통과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요. 다만 도의회 본회의 표결까지는 장담을 할 수 없다는 관측입니다. 공공의료기관이 아닌 민관협력의원에 운영비를 지원한다면, 추후 제주대병원과 같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공공의료기관에도 지원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형평성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인데요. 이 밖에 의료 사업자가 적자 보전을 요구할 경우에는 또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관협력의원 운영자 모집이 지지부진해 개원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조례 개정에 따른 운영비 부담 감소가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C] 조례 개정이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죠. 다음 뉴스 넘어가 보죠. 지난 50여년간 도민과 함께해온 제주종합운동장 일대가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된다고요?
지난 1968년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일대 22만4천㎡ 부지에 한라체육관과 애향운동장, 야구장, 실내수영장, 연정정구장, 인공암벽장 등이 잇따라 들어섰습니다. 2018년 전천후 육상종합경기장까지 지어져 모두 19개의 체육시설이 들어섰는데요. 제주도는 주요 시설을 모두 철거해 3단계에 걸쳐 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7천억원 가운데 6천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는 핵심사업인 1단계 사업은 복합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주경기장을 중심으로 호텔과 면세점, 중대형마트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계획됐는데요. 예산 확보를 위해 민자 유치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C] 최종 밑그림을 그리기에 앞서 도민들의 의견 수렴도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중간보고회가 열린다고요?
관련해 제주도가 오늘(10일) 오후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종합스포츠타운 타당성·경제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의견수렴에 나섭니다. 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은 제주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시설을 포함한 문화 및 관광 등 복합시설로 만드는 사업으로 민선 8기 오영훈 지사의 공약사항인데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해오름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는 이번 용역의 중간 보고회는 스포츠·문화·관광 등 복합시설 도입 방안과 시설배치, 공간계획 등 단계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재원조달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체육단체, 관련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MC] 다음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무인교통단속장치의 오류 때문에 무려 8백건이 넘는 과태료가 잘못 부과되는 일이 있었군요?
제주자치경찰단이 영어교육도시 내 교차로에 설치된 무인교통단속장치의 과오납을 확인됨에 따라, 가중 부과된 과태료를 환급 및 재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무인교통단속장치는 국제학교 보호구역 인접 일반도로에 설치됐으나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 기준이 적용됐다고 자치경찰은 설명했는데요. 일반도로는 신호위반 7만원, 4만원이지만 보호구역은 13만원, 7만원으로 각각 5만원 3만원이 더 많다. 현재까지 가중 부과된 건수는 총 831건이며 이 가운데 700여 건이 납부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부과금액 약 4000만 원 중 가중 부과된 금액은 약 1800만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자치경찰단은 납부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가중부과금을 환급 처리할 계획이다. 미수납된 130여 건은 재부과할 예정입니다.
[MC] 그런가 하면 다음 달부터 도내 모든 전기차 충전, 또는 주차구역에서 충전 방해행위를 하면 경고 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요?
현재 완속 충전 구역의 충전 방해는 6월 말까지는 2회 경고 후 3회 위반부터 과태료, 급속 충전구역은 지난해 7월부터 경고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다음달부터는 급속·완속 충전구역 등 모든 전기차 충전 및 주차구역에서 바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과태료 부과 대상은 전기차량 및 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차량이 충전구역 내에서 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을 초과해 주차하거나 충전구역 내 1분 이상 주·정차하는 행위인데요. 이와 함께 충전여부 및 충전시간에 무관하게 주차시간을 기준으로 단속 대상이 됩니다. 충전구역 주변 주차 또는 물건을 쌓아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와 충전시설이나 충전구역 표시 등을 고의로 훼손해도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MC] 사건사고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도내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네요?
지난 8일 오전 10시 32분쯤 제주시 영평동 제주국제대학교 기숙사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신고 20여분만인 10시 53분쯤 꺼졌으며 당시 건물 안에 있던 학생 등 22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소방당국은 연기가 걷힌 후 피해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는 한편 샤워실 천장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목격 등을 토대로 화재 경위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MC] 뉴스 브리핑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팟닷컴> 고재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