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직접 만든 ‘특별한 책’ 눈길

도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성장기와 감수성 넘치는 시집등을 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자중학교(교장 김철준)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3일 중학교 3년간의 추억과 배움을 담은 특별한 성장록을 완성했다.

이 책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느끼고 배운 점들을 기록한 결과물로 졸업생 8명 모두 각기 다른 이야기와 개성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학업과 더불어 교내 활동, 진로체험, 인성캠프 등 다양한 경험을 연도별로 정리하고 이를 직접 편집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표지와 내지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한 학생은“중학교 생활의 소중한 순간들을 정리하며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세상에 하나뿐인 책을 만들었다는 성취감이 크다”고 말했다.

졸업식에서는 이 특별한 성장록이 학생들의 손을 거쳐 학부모들에게 전달되어 큰 감동을 안겼다.

또한 예래초등학교(교장 오순애)는 2024학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교생 동시집 ‘어느새 열두 살’등 6권을 출간했다.

이번 동시집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글과 삽화, 디지털 사진 작품을 담고 있다.

1학년‘함께 가는 길, 2학년‘반가운 우리반, 3학년‘설렘, 너와 나’, 4학년‘믿음반 이야기’동시집에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친구들과 함께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동시와 직접 그린 삽화들로 꾸며졌다.

5학년 학생들이 제작한‘어느새 열두 살’, ‘보람찬 우리들의 이야기’ 동시집은 제주형 자율학교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디지털카메라로 예래동의 생태 환경을 촬영하고 촬영한 사진과 짧은 시를 결합한 디카시(digital camera poetry)를 창작하여 뛰어난 작품들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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