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국내 신품종 키위 ‘감황’의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정·연구·지도·민간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년간 운영된다.
제주 동부지역은 월동채소 중심의 생산구조로 인해 매년 과잉생산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이를 해소할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감황’은 국내에서 육성된 신품종 키위로, 로열티 부담이 없어 농가 수취가격 보전에 유리하다. 또한, 기존 품종보다 수확기가 6~9일 빠르고, 황색 과육 발현이 우수하며 평균 140g 이상의 대과로 시장 경쟁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재배기술 지원 및 협력체계 강화하고,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서리·태풍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보급 사업을 20농가(7.7ha)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수꽃가루 발아율과 과수 품질조사 시스템을 구축해 키위의 안정적인 착과와 품질 모니터링을 지원했다.
올해는 ‘감황’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확대를 위해 △우량 묘목 안정 생산 기반 조성 △수꽃가루 확보 기반 조성 △고품질 재배기술 연구·보급 △홍보 마케팅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성준 농촌지도사는 “올해 사업을 통해 ‘감황’ 키위의 안정적인 확대를 도모하고, 동부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