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산업박람회를 결합한 행사가 열린다. 전문가 강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반려동물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 일원에서 ‘2026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도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와 산업박람회 ‘제주펫페어’로 구성된다.
문화축제에서는 6일 윤영민 교수, 7일 윤홍준 수의사, 8일 강형욱 훈련사가 참여하는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멍때리기 대회와 미로 대탈출, 장애물 달리기(어질리티), 반려동물 미용 배우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동물등록과 반려동물 동반 예절인 펫티켓을 알리고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축제인 ‘아로타’도 함께 열린다.
산업박람회인 제주펫페어에는 도내외 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반려동물 식품과 용품,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관람객에게는 관련 상품과 최신 정보를 접할 기회를, 참여 기업에는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행사 둘째 날인 7일 오전 11시 ‘우리의 발자국, 제주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다. 반려동물의 입양부터 마지막 이별까지 함께하는 제주의 동물복지 정책과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특별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는 11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제주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을 완료했다. 센터에는 제2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놀이공원, 공설동물장묘시설 등이 갖춰져 유실·유기동물 입양부터 여가와 장례까지 아우르는 동물복지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제주를 찾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을 위한 뱃길 이용 지원사업도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여객선을 왕복 이용하는 반려동물 동반 개별관광객에게 1건당 2만 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협회 호남권홍보사무소(062-234-886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