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민참여예산, 관광객도 참여 가능해져

제주도가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4월 30일까지 집중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55억원이 증액된 375억 원으로, 전년도 일반회계에서 국비를 제외한 예산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주민참여예산은 도민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으며, 읍면동 소관부터 시·도 본청 사업까지 최대 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기존 주민참여예산에 ‘관광객참여예산’이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관광객 누구나 관광사업을 제안할 수 있으며, 관광지 개선사업이나 프로그램 운영 등 도내 공영관광지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도내 38개 공영관광지에서 사업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 참여 방법과 사업 선정과정은 기존 주민참여예산 절차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주민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 도민안전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이 가능하다.

공모 참여는 제주도 누리집에서 사업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타당성 검토 후, 주민참여기구의 심사와 도민투표를 거쳐 올해 9월에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되고, 도의회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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