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이 제2공항 전면 백지화 등 기후위기 대응 4대 정책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책 제안에 대해 제주행동은 “기후위기가 제주도에 심각한 고통과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제주행동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다수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고수온 경보가 60일 이상 지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만큼 제주지역은 이미 기후위기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폭염과 가뭄이 겹쳐 당근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1차 산업 전반에 심각한 피해로 이어지며 기후위기는 이제 도민의 생존권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주행동이 제안한 정책은 ▲ 제주 제2공항 계획 전면 백지화 ▲ 신규 가스발전소 건설 계획 전면 백지화 및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공공성 강화 ▲ 지방정부 대중교통 예산 지원 및 교통기본법 제정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어업으로의 대전환 등 4가지다.
이재명 제주선대위 이상봉 선대위원장은 “신규가스발전소와 해상풍력 이슈의 경우 제안해 주신 내용을 토대로 면밀하게 살필 것”이라면서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농어업은 전환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으로 이미 채택되어 있으며,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서 관련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