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나라 요시토모 특별 강연…27일 예술 철학 직접 전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일본 현대미술의 거장 나라 요시토모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 제목은 ‘아티스트는 자유로운 마음을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선택일 뿐, 직업은 아닙니다-제 경우에는’으로, 나라 요시토모가 자신의 예술 철학과 창작 여정을 직접 관람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현재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와 연계해 마련됐다. 제주와 일본 아오모리현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15일까지 이어지며, 나라 요시토모는 참여 작가 자격으로 강연에 나선다.

1959년 일본 아오모리현 출생인 나라 요시토모는 일본 네오 팝(Neo Pop) 세대를 대표하는 세계적 현대미술 작가다. 커다랗고 둥근 얼굴에 반항적인 표정을 한 소녀와 귀여운 동물을 주요 소재로, 인간 내면의 고독과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그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과 로스엔젤레스 현대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특별 강연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17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생에게는 전시 무료 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 낮 12시까지 구글 폼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 마감 후 개별 통보한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전화나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강연 내용과 일정, 수강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메뉴와 공식 누리소통망(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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