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성유 전 캠코 사장 제주도지사 후보 단수 공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현)는 11일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을 6·3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문 후보에 대해 “기획재정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정책을 담당해 온 검증된 정책 전문가”라며 “공공자산 관리와 국가 경제 안정에 기여해 온 만큼 제주의 굵직한 현안을 국가적 시야에서 풀어낼 최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공관위는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광산업의 질적 전환, 지역경제 체질 개선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예산 구조를 꿰뚫고 있는 문 후보의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중앙정부의 정책 기조를 제주 발전과 긴밀히 연결할 수 있는 전문가형 도지사가 필요하다는 논리다.

공관위는 “문 후보가 제주의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적인 정책과 재정으로 뒷받침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문 후보와 함께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책임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는 민주당이 오영훈·문대림·위성곤 3인의 치열한 경선 구도를 형성한 것과 달리, 국민의힘이 일찌감치 단일 대오를 확정하며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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